2007년식 530i 를 타고 있습니다. 딜러에서 무료로 오일 체인지 해주는 기간이 지나서 직접 오일을 교체 했는데 계기판의 오일 경고등이 꺼지지를 않네요. 그냥 타고 다니기에는 신경 쓰이고... 이걸 끄자고 저번에 딜러에 가져 갔더니 딜러 컴퓨터에 연결해서 꺼야 한다고 90불이나 차징했는데... 그래서 전에 타고 다니던 e46 325i 에서 쓰던 bavauto의 리셋터로 리셋을 하려고 해도 리셋이 안됩니다. 이거 무조건 딜러에 가져 가야 하나요? 답변에 미리 감사 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가 타는 530xi의 (보통은 와이프가 많이 타고 다닙니다만) 오일 교체 하고 나서 어젯밤에 동일한 리셋을 했는데.. 우연이군요..
저도 바바리안 오토에서 구입한 스캐너로 시도했는데 안되어서 한참을 헤매 었었죠.. 근데 E60/e61을 비롯해서 6시리즈와 7시리즈, 그리고 E90~93 까지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리셋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1. 일단 트립 미터를 0으로 리셋 합니다. (중요합니다. 이걸 안하면 엉뚱하게 계기판 디버깅 모드로 들어갑니다.
2. 스마트 키의 경우 키를 일단 홀더에 꼽습니다. (스타팅은 하지 않습니다) 일반 키라면 키를 On에 놓습니다.
3. 트립미터 버튼을 약 5~10초 정도 누릅니다.
4. 계기판 중간의 평소 날짜와 시간이나 온도가 나타나는 곳에 느낌표가 나타납니다.
5.트립미터 버튼을 살짝 눌러 주면서 오일 체인지나 브레이크 오일 등의 리셋을 원하는 섹션으로 갑니다.
6.트립미터 버튼을 길게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RESET?" 이라는 말이 뜹니다.
7.다시 트립미터 버튼을 5~10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원래의 느낌표 포시로 돌아갑니다.
이그니션을 Off 로 놓으셨다가 다시 시동을 켜시면 새로 리셋된 마일리지(?)나 시간을 보실수 있습니다.
만약 중간에 잘못된 부분을 리셋하시게 되었다면 "RESET?"이라고 나온 화면에서 누르지 않고 가만히 계시면 느낌표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계기판내에서 기본적인 계산 공식이 있습니다. BSI의 일반적인 개념은 엔진내에 센서가 있어서 센서가 오일의 점도등을 확인한다? 라는 생각이었지만, 실제로는 오일이 리셋되기 직전의 주행거리와 엔진 오일 리셋후(?)의 주행 습관과 연관이 있습니다. 3천RPM인가 이상부터는 실제 주행거리에 50%가 더해진다고 하더군요. 또한 이러한 주행이 계속되면 시간적으로도 가중치를 주게 되어 있는 방식이어서, 실제 오일의 점도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일 교환후 6천 마일 정도 지나서 6천 마일 오일인디케이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시동을 끄면 약 0.5초간 오일 경고등이 뜨고, 전자 장비가 꺼져서 Idrive에서 확인을 했더니 오일량이 거의 바닥에 있더군요. 원칙적이라면 보충(?)을 해줘야 하겠지만, 그냥 오일 교환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BMW의 centernet에 들어가면 딜러에 서비스 들어갈때 마다 몇가지 서비스 관련된 항목에 대한 리딩이 있는데, 거기에 오일체인지 몇마일(?)남았는지가 나옵니다. 결국 워런티 기간 중에 이걸 소비자가 리셋하면.. 좀 워런티 받을때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