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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 일로 신경 못 써주고 있다가..
지난주에 오랜만에 주중에 시간이 나서 센터에서 점검받고
잠시 나갔다가 찍어 봤네요.
엉덩이는 지금봐도 역대 911 중 가장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9월 27일엔
오래 기다리던
아들녀석이 태어 났습니다.^^
덕분에 996엔 더 신경도 못써주고..
그렇지만.. 같이 다닐 수 있는 가족이 생겨서 좋습니다.
아직은 베이비시트에 억지로 앉혀서 다니고 있지만..
같이 드라이브 가고 싶은 꿈이 곧 이루어지겠죠.^^
아들 녀석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칠천도에 다녀 왔습니다.
가족이 생기니 520d가 더 좋네요.
2년 반동안 8만5천킬로를 다닌 520d입니다.
996이 아들보다 10년 더 나이가 많은데..
20년 후에 물려 준다고 하면 좋아할까??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해봅니다. ^^
520d는 출퇴근 거리가 워낙 멀어서.. 광속으로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시트에 안 앉으려고 해서 힘이 듭니다.
처음엔 브라이텍스를 사서 태웠는데 뒤보기 하니 너무 보채서...
지금처럼 턴이 되는 아프리카 프라디아로 바꿨습니다만, 조금 나은거 같긴 한데..
아직도 조금 오래 타면 많이 보챕니다.
애기 잘 때는 침대처럼 펴서 옆보기로 다니고 앉아 있을 땐 뒤보기 하라고 되어 있는데..
애 엄마를 보고 있으면 조금 덜 보채서 옆보기를 하고 다니고 있네요.
곧 앞보기 하면 좀 덜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아가는 카시트는 태우고 내리기 편해서 조금 나은거 같습니다.
단지 카시트 적응차원에서 추천합니다.
저희집 애들도 어릴때는 턴이되는 카시트 태웠습니다.
그랬더니 적응 잘해서 지금은 5살 6살 인데 카시트 무조건 앉아서 자기가 벨트를 맵니다.
한번은 가까운 거리라 벨트 안매고 출발 했더니 울더군요. 자기 벨트 안매줬다고...
초반에 울더라고 잘 적응시키기 바랍니다.
520d는 주행 거리가 좀! 되네요~ ^^ 카시트를 옆으로 돌려서 앉혀놓으면 애기가 잘 앉아 있나요? 몸이 옆으로 기울여져서 좀 불편해하지 않을까 하는데. 저도 내년쯤에는 카시트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모델이 무척이나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