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MB R170 SLK 200K입니다.
냉각수 교체를 동네 샵에서 했는데요, 쌍용 부동액 4L짜리(연한 노란색)로 전량 넣었습니다. 그리고 시동도 오래 걸어 놓고 에어도 빼가면서 추가로 물을 넣었는데 1L밖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그럼 부동액:물이 1:1이 되지 않는데 괜찮은가요?
매뉴얼에 전체 냉각수 양은 9.3L나 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냉각수 배출은 드레인 코크를 열어서 자연 배출로 했고요.
그리고 기존의 냉각수를 뺄 때 보니까 연한 노란색이 아니고 녹색이던데 이것은 인산염계열 부동액 색이 아닌가요? 청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노란색은 아니었습니다.
쌍용 부동액은 규산염계열이라서 혼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던데. 샵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그런데 냉각수.색상을 못봐서 장담울 못하겠지만 섞이면 문제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 엉겨서 부유물 같은것이 생긴다고 본것 같은데 라디에이터캡 열어보시고 한번.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그냥 속 시원하게 다시 작업하는 게 좋겠네요. 혼합도 그렇고, 교환량이 너무 적은 것도 그렇고요. 장비를 사용하여 교체하는 곳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사실 교환이 적게 된 것보다는 규산염계의 노란색 부동액과 인산염계의 녹색 부동액이 혼합된 것이 걱정입니다.
쌍용 부동액이 벤츠의 DBL7700 규격을 만족한다고 해서 개별 구입해서 샵에 갔는데 녹색 부동액이 나와서. 그러고 보니 라디에이터 캡에 약간의 흰색 스케일이 살짝 보이기는 했거든요. 원래는 노란색 규산염계 부동액인데 전 차주가 그냥 일반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산염계 녹색 부동액을 넣은 결과가 아닐까 추측을 해보는데......
원래 초도 충진된 부동액 색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노란색인가요? 녹색인가요?
일단 메뉴얼에서 권장하는 냉각수로 넣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보통 어떤 규격이나 제품을 언급하는 편인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고수분에게 패스~
사실 냉각수가 일정 용량이라고 하더라도 엔진 내부나 엔진오일이나 기타 쿨링용으로 들어가는 냉각수도 있고 히터를 쓰기 위해 라인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두 다 빠져나오진 않지요. 그래서 100% 다 나오진 않습니다. 대충 얼마 정도 들어간다더라 정도는 아마 메인터넌스 경험담 찾아보시면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