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전에 고속도로 진입 회전 구간에서 (거의 원으로 도는 그런 구간)
야간인데 어떤 차가 쏜살같이 붙어서 오길래 호기심에 악셀에 힘을 줘봤는데요.
이건 뭐...말도 안되게 저를 앞질러서 나가더군요.
저는 운전 실력도 없는데다가 전륜디젤이라 그런지 점점 옹벽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뭐라고해야할까요? 구름에 달가듯. 뭔가 하나도 힘들지 않은 것처럼 유유히 가더군요.
그냥 천천히 걷고 있는데 전력질주하는 사람 앞서는 느낌?
후미등과 장난감같은 크기를 보니 미아타더군요.
그 후로부터 경량 스포츠카가 좀 궁금해지고
당장은 아니지만 인수계획을 세워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잠시 실리콘벨리에 출장 와있는데 여긴 뭐 오픈카 천국이네요.
크기가 미아타랑 비슷해 보이는 차가 z3던데 - 전 큰 차를 싫어해서요 ^^
그리고 여긴 z3 타고 다니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보이다 보니
어른의 장난감으로써 z3나 미아타 어떤 느낌일지 강하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타보신 분들의 소중한 느낌 한번 얻어가볼까합니다.
Z3 더럽게 안나가던데요.. ㅎㅎ
지금 타이어 뭐 쓰시나요?? 저도 앞 무게 60%인 전륜인데 여름용타이어만 끼워도 말씀하신 미국 고속도로 램프에서 90km로 주행 됩니다. (권장속도 35mph)
그리고 전륜은 그럴 땐 원래 약간 언더 내면서 질질 밀고 나가는게 그나마 최선입니다.
한국에선 싼가격+작은크기 의 스포츠카카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미아타도 오토+팝업버젼만 해도 600은 상회하더군요;;
전 전륜이여도 상관없는데 딱 2인승 크기의 작은 스포츠카가 한국에선 구하기 힘든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