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근데 일반적으로 오픈흡기에 단열 격벽처리하고 안개등쪽에서 에어홀을 작업하면 출력에서 효과가 있나요?
직접 테스트 해본적이 없으니 진짜 에어홀과 단열격벽이 효과가 있는지 작업해보신 분들의 경험 섞인 결과가 궁금합니다.
물론 배기 맵핑등은 기본적으로 되어있다는 가정에서요.
대체로 차 타시는분들 배기는 하셔도 흡기는 석박사들이 돈들여서 만든걸로 쓰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곤 합니다.ㅋㅋ
아주 오래전에 제 글에 있긴할것 같은데
1500cc 엔진으로 흡기 방식 변경하면서 수원-조치원을 일주일에 서너번씩 다니면서 체크했었던 적이 있네요..
완전오픈, 롱, 숏, 고릴라에어램(?), 격벽, 단열박스 등등
낮은 배기량이라서 엔진 스스로의 흡입력으로 만 유지된다면..
순정보다 못하게 됩니다... 순정한테도 밀리고 최고속도 떨어져요..
고속주행시 맞은편에서 오는 풍압을 어떻게든 흡기에 밀어 넣을수 있을지를 고려하고,
반대로 저속에서 순간적인 악셀 시 흡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그런 구조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그렇게 저속, 고속중에 자신에 맞는 구조를 만들어가야하구요..
그리고 범퍼를 뚫어서 하는 에어홀의 라인도.. 에어라인을 하드한 구조로 해야지... 잘못하면 순간적인 악셀링시에 해당 에어홀 라인...이 움찔움찔 뱀처럼 꼬이면서 이 역시도 악영향을 줍니다..
어설픈 오픈보단 그냥 순정이 훨~씬 낫고, 차량의 생명유지에도 좋습니다..
십수년 전에 괜히 이것저것 해보다가, SOHC 오토 순정에 롤링에서 따이는거 보고... 이후 엄청 쏘다니면서 마지막셋팅을 해놓긴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냥 순정에... 꼭 해야한다면 현재 순정형 흡기 필터의 라인 수정 혹은 순정형 튜닝 필터 교체?? 정도입니다... 순정이 일부 흡기 소읍을 잡기 위한 레조네이터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쪽에서 흡입하는 라인 수정 등만 해도 좋아지기에. 그런 튜닝 부품도 나오기도 합니다..(ex. 기존 라디데이터 상단 1/2만이 벌리고 있던 흡기 구가 라디에이터 상단 전체로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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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적으로는 흡기온이 낮아지고 효율이 높아지며 출력에서 마이너스가 없다.. 라고 하지만
솔직히 격벽전/격벽 후 달려보면 더운날이든 추운날이든 기록은 차이없더라구요.
오히려 필터와 인테이크 파이, 길이 등 하드웨어 변경에 따른 초 단축/증가는 경험 해 봤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닌 제 경험에 의거한 답변이니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