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동생을 내려주고 서울숲 터널을 지나 직진하여 두무개길 방향 고가(?)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강변북로를 이용하는데, TPEG에서 강변북로가 막히는지 두무개길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그렇게 가는데, 맞은편 방향에서 덤프

 

한대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갑니다. 눈쌀을 찌뿌리며 슬쩍 아웃사이드미러로 뒤 꽁무니를 봤습니다. 덤프 뒤로 모닝이 따르더군요.

 

그때 갑자기, 덤프에서 어른 주먹4개 크기만한 물체가 떨어집니다. 헉! 하고 놀라며 유심히 보니 그 물체가 모닝 본네트 위로 떨어져 앞

 

유리를 지나 길바닥위로 떨어지더군요. 조금 가볍게? 움직인듯한게 돌은 아닌것 같았지만 보는저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모닝 운전자

 

분 다행스럽게도 크게 놀라지않고 길따라 가시더라구요. 반대방향이라 그뒤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저런 상황이 발

 

생한다면 덤프기사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블랙박스가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블랙박스가 없고, 덤프기사가

 

화물 낙하를 인지하지 못한상황에서 덤프를 세우려면 추월을 해야하고 또 세워서 책임을 따졌을때 기사가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이런경우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