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분기 연속으로 영업 이익 기록

크라이슬러가 2분기 연속으로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 이익은 1억 4,6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2억 3,100만 달러의 적자에 큰 폭으로 호전됐다.

피아트는 2분기 글로벌 매출이 12.5% 오른 148억 유로였다. 피아트와 알파로메오, 란치아, 마세라티, 페라리를 포함한 자동차 그룹의 매출은 6.7% 상승한 79억 유로였던 것에 반해 전체 판매는 6.2%가 하락했다. 피아트는 지난 5월부터 유럽 내 란치아와 크라이슬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합하기 시작했다. 2014년까지 유럽 딜러십을 1천개 정도로 정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