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생애 첫 포르쉐를 분당 중고인증센터에서 구입했다.
아쉽게도 팁트로닉 오토였다.

Cayman S 987C (2010년 7월~ 2013년 5월(2년 10개월 소유) 중고구입후 34,000km 주행
이 차로 안산서킷, 영암서킷도 다니고 드리이빙 스쿨도 다니면서 재밌게 탔지만
포르쉐 수동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커서, 이후 4대는 모두 수동으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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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yenne GTS 957 수동 (2010년 10월 ~ 2022년 2월(11년 4개월 소유) 중고구입후 114,000km주행.
이 차로 안산서킷은 딱 1번 테스트겸 들어가 봤고, SUV 밸런스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포르쉐 첫 수동이다.
데일리로 8년정도를 재밌게 탔다. 소유한지 8년차부터는 정비가 많아졌고, 
나이를 먹을수록 의욕도 감소했다. 원래는 GTS와 GT3 RS를 20만km까지 타면서
카라이프를 마감하고자 했으나, 2021년 메인티넌스 하는 차들에게 치여서 많이 지쳐 버렸다. ㅜㅜ
결국 여러차레 구애를 하신 테드회원분에게 양도해 드렸고, 많이 사랑해 주실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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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Turbo 997 mk1 수동 (2012년 10월 ~ 2015년 7월 (2년 9개월 소유) 중고구입후 28,000km주행
이차를 처음 받았을 떄 감동 그 자체였다  무사고에 오버런 체크도 가볍게 통과. 6,500km 밖에 주행하지 않았기 떄문이다. 클러치 오일 오버플로우 이슈문제도 GT2 클러치 컨버젼 킷으로 변경해서 잘 마무리했는데,
지금도 너무 아쉬움이 남는다. Z 영역의 속도대를 처음 만끽하게 해준 멋진 놈이었다. 
지금 같으면 오래 탔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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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GT3 RS mk1 (2013년 9월 ~ 2016년 11월(3년 2개월 소유) 중고로 구입해서 33,000km 주행
오렌지 컬러가 참 예뻤던 차다. 엔진이 주는 감성과 더불어 순정배기음도 너무 좋았다.
사고차인걸 알고 구입했지만, 여러 잡소리 문제로 타는동안 즐거움과 동시에 맘고생도 했던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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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GT3 RS 997 mk1 ((2017년 7월 ~ 2022년 2월(4년 7개월 소유) 중고로 구입해서 41,000km주행

GT3 RS 의 매력에 수동차가 4대 있었음에도, 결국은 우울함을 견디지 못하고
RS를 재구매 했다. 차 상태는 너무 좋았다. 리데나 오일누유는 고질병이라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cup car 순정배기가 달려 있었는데, 그 소리가 정말 숫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처럼 들렸다.
20만km까지는 탈려고 했으나, 나이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ㅜㅜ
메인티넌스가 편한 차로 가고 싶어서
너무나 절박하게 구애를 하시는 분한테 양도해 드렸다.
와이프도 말리고, 이차를 소개해 준 딜러도 말렸지만......ㅜㅜㅜ
두도 두고 생각날 첫사랑같은 존재다.

12년동안 포르쉐를 계속 소유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언제가 다시 돌아올 생각은 하고 있으나,
어떻게 내 마음이 튈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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