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아니지만 직접 세팅한 첫 터보차라 작업내용과 느낀점 올려 봅니다.
단조작업 했다가 실린더 기스가 생겨서
순정보어와 피스톤으로 되돌리고 터빈 사이즈도 14g에서 젠쿱 2.0 순정터빈으로 줄였는데
점화시기를 너무 지각시킬 수 밖에 없고 그에비해 노크신호 강도는 높게 나오는데 출력은 안나와서 스트레스 받다가
디컴프레션 플레이트를 만들어서 넣어 봤습니다.
재질은 sus304이고 레이져컷입니다. 한번에 정확히 맞게 못그려서 후가공이 조금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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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체인 방식이라 타이밍 커버가 알루미늄이고, 헤드가 올라간게 결합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난하게 조립되더군요.
0.8T 올렸고 가스켓 포함해서 대충 10:1 ->9:1로 압축비가 떨어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 조립후 테스트주행 하면서 맵핑해보니 점화진각은 고르게 두배정도 줄 수 있게 되었고 노크를 억제하기 위한 과농 구간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연비도 좋아지고 출력과 리스폰스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순정 인터널 파트들이 250마력 넘어가면 부셔진다는 말이 많아서 부스트 0.5바에서 여유잡고 맵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