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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카레라 S는 포르쉐의 최신 기술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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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뉘르 랩타임으로 선대 GT3와 터보를 발라버린 991 카레라S.
 
비결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섀시 기술 덕분인 것 같습니다. 
리어엔진의 단점을 어떻게든 극복해 보고자 위치를 앞으로 밀어낸 것도 그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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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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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를 살펴봐도 첨단 기술들이 엿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변형 액티브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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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스태빌라이저 링크 유압을 작동시키는 액츄에이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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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러모로 대단한 991 카레라S.
 
벌써 터보와 GT3 라인업까지 완성됐고, 심지어 991 mk2 테스트 소식까지 들리고 있으니
 
포르쉐는 과연 얼마나 더 발전할지, 얼마나 더 빨라질지 무섭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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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91 카레라S의 메인터넌스는 오일류 교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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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엔진오일을 드레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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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인플러그와 와셔는 신품으로 교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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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토크로 잠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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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필터와 필터하우징 씰링 역시 신품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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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토크로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991은 에어크리너가 문제입니다.
통상 에어크리너는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마다 바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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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은 어이없게도 범퍼를 탈거해야 에어크리너가 빠져나오기 때문에
보통은 오일필터만 교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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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이제 3만 km를 넘어섰지만 에어크리너 교환이 처음입니다.
언제 또 교환할지 모르니 그동안 인테이크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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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만큼 에어크리너의 수명은 그리 짧지 않기 때문에
통상 3~4만 km 마다 교환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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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에어크리너를 장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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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를 다시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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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램프 등 여러가지 부품을 재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시간은 통상 엔진오일 교환하는 시간보다 두 배 이상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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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 엔진오일 주입.







자, 그럼 이번에는 991 카레라S의 '미션오일'을 교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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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이것을 PDK 미션오일이라고 부르는데
이 펜토신 FFL-3는 PDK, 즉 듀얼클러치의 작동에 필요한 오일입니다.
고로 듀얼클러치 작동유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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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션오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요 녀석입니다.
기어 윤활유로 많이 쓰이는 75W-90 GL4, 5 등급이죠.
 
그래서 미션오일을 교환할 때에는 클러치오일을 교환할 것이냐,
말그대로 트랜스미션(기어)오일을 교환할 것이냐를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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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K 매커니즘은 다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수동변속기에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기 때문에
클러치오일과 미션오일 두 가지가 구분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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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를 보시면 PDK오일은 펜토신 FF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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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오일은 모빌루브 PTX가 순정오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같은 제품인 모빌루브1 SHC를 써도 무방합니다.
기어오일로 널리 쓰이는 점도 규격인데다,
보통의 수동기어, 디퍼런셜오일을 교환하듯 작업도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펜토신 FFL-3를 사용하는 PDK 오일 교환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정식 서비스센터에 문의해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포르쉐에선 '무교환' 원칙을 내세우며 웬만하면 해주지 않으려고 하고
작업을 하더라도 차량을 이틀 가량 입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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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온도 때문입니다.
(선풍기가 누워 있는 이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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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K 오일은 포르쉐 정품진단기인 PIWIS2 test를 이용하여 교환 작업을 시행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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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PIWIS의 Oil fill mode를 작동시켜야만
PDK 매커니즘이 스스로 배출을 위한 작동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오일의 온도입니다.
화면에 보시는대로 명시된 30~50도씨 범위 내의 온도에 진입하지 않으면
Oil fill mode의 작동 버튼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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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일이라는 것이 쉽게 온도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좀 번거로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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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을 배출하고 다시 주입하는 과정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클러치오일의 경우 PIWIS 의 Oil fill mode가 5분만 작동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작업을 끝내야 하지요.
벌써 기어오일과 디퍼런셜오일 교환 작업까지 끝나 하부를 청소하는 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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