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제차인 2014년식 audi a7 콰트로다이나믹 가솔린모델을 운행중입니다.
여태껏 탱크처럼 잔고장도 없이(주유구랑 사이드미러 액튜레이터 고장 있었네요) 잘 달려주고 에어서스 덕분인지 승차감 좋고 편의장치도 너무 좋아서 만족하고 있는데 그놈의 기변병이 뭔지...9년차가 되니 힘드네요 ㅎㅎ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세단타면 suv타고 싶고 suv타면 세단타고 싶으시지 않으신가요 ㅎㅎ
차에 너무 돈쓰지 말라는 와이프를 지금 좋은거 한번 더 사보고 나중에 전기차로 가자고 설득하여 중고로 알아보고 있는데

원래 생각했던 모델이 카이엔 958 3.6플래티넘에디션 가솔린모델과 rrs가솔린 모델이었는데 우연히 레인지로버 5.0sc ab lwb를 보게 되었는데 앞 두모델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차에 시큰둥한 와이프도 이 차는 정말 멋있다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레인지로버 고장에 대한 괴담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단골 정비소에 물어봐도 포르쉐나 레인지로버가 좋은차이지만 정비성이나 내구성이 좋지 못하고 메인터넌스 비용이 많이드니 차라리 벤츠 s400같은 모델을 사라고 추천해 주셔서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지역이 일산쪽이라 이쪽에 나름 레인지로버 성지로 불리는 곳도 있긴한데...회원분들은 지금 이시점에서 15년 16년식
레인지로버 5.0sc ab lwb나 벤츠 s400l 4matic중에는 무엇을 추천해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