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요즘 작업중인 w124 e300 의 엔진부품을
받아서 모두 조립하고 마루리 중입니다.
일하는데 연신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누굴까 해서 본문을 보니
엑쎈트에 2.0 엔진을 스왑한 지인이더군요 2002년 부산에서
스왑을 하고 광안대교 임시개통때 완성해 개방 첫날밤에 함께 올라가
야경을 감상하던 지인입니다. 10여년전 우연히 알게되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지인인데 서로가 10년 터울의 아내와 살고 10년만에
결혼한점(1주일 상관으로)이모저모 공통점이 많지요 집안끼리도
아는 처지고 어쨋든 연신 날라오는 문자는 E46 M3 와의 베틀에서
이겼다는 비보였습니다. 분당 수서간 도로에서의 베틀이었다고

흠 물론 그 엑쎈트는 요즘 계속 체중감량중입니다.
다른 차가 한대 더 있어서 경량 머신으로 탈바꿈중인 상태입니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같은 버젼(약간 업된) 민욱님 아반떼는 어떨까
민욱님 형제분이 중국으로 가신후 차는 제가 맡아서 관리중입니다.
후배의 흡배기 튠된 E46 M3 가 때마침 찾아왔네요
궁금증은 병이 된다는 평소의 신념대로 델고 나갔습니다.
1단은 서로가 로스가 너무 많을듯 하고 드랙은 드라이버의 스킬이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2단부터 롤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윽고 2단 롤링중 상호신호와 더블어 3천 알피엠부터 가속을 합니다
2단에서는 같이 가더군요 3단변속 제가 조금 앞섭니다.

제차가 아니므로 6천 이상의 알피엠을 써본적이 없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6500까지 올립니다.(민욱님 죄송 고장나면 수리해 드릴께요 .ㅠ)
3단 변속후 한대 정도 제가 앞서갑니다. 그러다가 3단 6500
변속 4단 진입후 제가 2대 정도 앞서는군요 4단 풀이 되어 갈무렵
짧은 도로의 특성상 감속합니다. 이때는 3대정도 벌어져 있었네요
옆으로 다가온 후배와 창문토크를 시작합니다.
머야? 봐준거야? 라고 묻는데 형 나 7000 알피엠 넘겼는데
엔진 깨지는건 아니죠? 이런 ㅡ.ㅡ 그 차는 8천이 리밋인찬데
7500 돌려도 아무 문제없어~!! 아~! 그래요? 사실 그정도 썼어요...,

물론 150키로 정도까지의 베틀이고 상대가 변속이 빠르지 않은점이
승리의 요인이 되었을듯합니다. 그 이상으로 가면 상황은 반전 되겠지요
아무리 롤링이라도 제가 변속이 좀 빠른편입니다.
암튼....., 그렇다고는 쳐도 200키로 정도 까지는 별 차이를 못느낄듯
합니다. 공교롭게 오늘 내부순환을 타고 오는데 e39 540으로 보이는
차와 잠시 베틀할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도 짧은순간이라서
몇키로 안돼는 구간에서 신속한 라인이동으로 앞설 수 있었네요
요 며칠 계속 비머와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군요 봄바람이 좋습니다
어디론가 한번 떠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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