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비교적 덜 추운 동네인 부산입니다만 지난 몇년간 미국 텍사스처럼 좀 더운 동네에

있었다고 날씨가 조금 추워지니 몸이 힘들어하는군요.

(타고 다니던 사브에 에어콘이 잘 안 되서 텍사스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살았더니 체질도 바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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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남산에서 오들오들 떨던 때가 떠오릅니다. 마침 한파가 오는 바람에 온 다리에 울긋불긋 반점이 생기더군요^^a

 

떡볶이집에서 땀을 훔치며 차이야기 하던 그 때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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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기분이 울적해 rpm을 띄워보니 추워진 공기 덕분인지 기분좋게 올라갑니다.

열가를 7로 올린 덕분인지 그르릉 하는 기분 좋은 소리와 더불어 연비는 좀 떨어지는군요.

레드죤을 넘나들어도 왠지 노킹이 덜 나는 것 같고 출력 저하도 덜 되는 것 같고...(증거 없음)

 

 제 차가 오토매틱치곤 희안하게 7500rpm을 마크할 수 있어서 긴장만 더 합니다.

"에잇 고장나면 갈아버리지 뭐!"  라고 쿨하게 이야기 합니다만 그건 그 때뿐이지요.

어차피 7000rpm을 넘어도 아무런 이득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6500rpm을 넘으면 변속을 합니다.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날씨인지~ 차가운 바닥 때문에 문제가 될지~ 애매한 느낌입니다만

경쾌하게 엔진이 돌면 기분이  좋아 괜시리 쓰로틀을 더 열게 됩니다.

물론 추운 만큼 더 안전에 대비 해야겠지요. 저도 운전을 잘 못해서 언제나 조심 또 조심을 하는 편입니다.

평소보다 더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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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음 주말(1일?)에 밀양댐을 다녀올까 합니다. 행여 시간이 괜찮으시면 같이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추워지니 옷도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노면온도도 생각하셔서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

 

  

RPM은 띄워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