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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저의 2000년식 RS4의 60->160km가속을 측정했습니다.

정확히 계기판상에서 60km를 유지하다가 가속패달을 바닥까지 밟아 2단에서 3단, 3단으로 4단 넘어간 직후에

GPS속도 160km/h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계측이 됩니다.


기록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8.169초 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테스트 파일에는 그동안 제가 측정했던 차량들의 기록이 기록되어 있는데, RS4의 경우 2013년부터

총5번 기록을 쟀습니다.


이번 기록이 있기전은 2013년 3월 22일 8.692초를 기록했고, 당시 포르쉐 997S 팁트로닉에 비해 0.008초 느린 기록이었습니다.


이때 이후에 잰기록은 캠어드져스터 Bank1을 교환한 후에 잰 기록등 모두 한여름 30도의 열대야에서 잰 기록으로 9초대의 기록이었습니다.


이번 기록 이전 가장 좋은 기록 냈던때는 2013년 엔진에 아무런 문제가 없던 시절 대략 야간 온도 10도 정도의 자정 가까운 시간이었고, 현재는 얼마전 배기온 센서 Bank1을 인모션모터스에서 교체하고 잰 기록이라는 점입니다. 


Miltek cat back배기로 교환한 후 0.2초 정도를 단축시킨 것과 비교하면 현재 기록은 기어비가 매우 불리한 RS6 560마력으로 잰 7.771초에 매우 가까운 기록으로 0.5초의 단축은 매우 큰 의미의 단축입니다.


실제 주행거리 25만킬로를 육박하는 차량이 시간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근원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2년전의 RS4의 가속능력과 지금은 뚜렷한 차이로 빨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RS2와도 항상 느낌을 비교하지만 2.7트윈터보 엔진은 정말 단단하고 아주 가혹한 주행에 견디는 능력이 일품인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RS6터빈을 이용해 500마력으로 올리고 싶은 맘도 커지는 요즘입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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