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옥타비아 vRS, 보네빌에서 325.328km/h 기록

스코다 옥타비아 vRS가 보네빌 소금 사막에서 325.328km/h를 기록했다. 보네빌 스피드 위크의 2리터 양산차 카테고리에 출전해 처음으로 320km/h를 넘어선 것. vRS 보네빌 스페셜은 vR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옥타비아 vRS는 첫 도전에는 314.923km/h에 그쳤지만 연 이은 도전에서는 320km/h 이상의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 운전은 저널리스트인 리차드 메든이 맡았다. 옥타비아 vRS는 스코다와 REVO 테크닉이 공동을 개발을 진행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오랜 기간의 테스트를 거쳤다.

기본적인 하드웨어는 옥타비아 vRS가 베이스이다. 하지만 최고 속도를 위해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새롭게 개발하는 한편 차고도 80mm 가까이 낮췄다. 엔진도 2리터 TSI 가솔린이 기본에 가레트의 대형 터빈을 적용했다. 출력은 500마력에 달한다. 옥타비아 vRS는 SCTA(Southern California Timing Association)가 규정하는 모든 안전 기준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