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R&D 지출 1위, 매출 대비 1위는 BMW

자동차 메이커 중에서 R&D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회사는 폭스바겐이었다. 오토라인 디트로이트에 따르면 작년 폭스바겐의 R&D 지출은 92억 달러로 전체 자동차 메이커 중에서 가장 많았다. 2위를 차지한 토요타는 85억 달러, 3위 GM은 69억 달러였다.

폭스바겐은 토요타, GM보다 매출 대비 투자가 많았다. BMW와 혼다는 매출액 대비 투자가 5.5%로 가장 높았고 3위가 5.4%의 폭스바겐이었다. 포드는 3.9%, 토요타는 3.8%에 그쳤다. 5위를 차지한 혼다는 자동차의 판매 대수에 비해 투자액이 많았다.

반면 최근 들어 가장 잘 나가는 현대, 기아는 각각 11위, 14위로 하위권이었다. 현대의 R&D 투자는 21억 달러, 기아는 7억 7,115만 달러였고 매출 대비 투자는 2.1%, 2%로 13위, 14위였다. 한편 2009년의 부즈 & 컴패니 조사에서는 토요타가 1위를 차지한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는 2008년 토요타의 R&D 투자액은 90억 달러에 달했다.

2010 메이커별 R&D 투자액

1 폭스바겐 - 92억 달러
2 토요타 - 84억 달러
3 GM - 69억 달러
4 다임러 - 64억 달러
5 혼다 - 56억 달러
6 포드 - 50억 달러
7 닛산 - 46억 달러
8 BMW - 33억 달러
9 PSA - 27억 달러
10 르노 - 24억 달러
11 현대 - 21억 달러
12 크라이슬러 - 15억 달러
13 피아트 - 13억 달러
14 기아 - 7억 7천만 달러

매출액 대비 R&D 비율

1 BMW - 5.5%
2 혼다 - 5.5%
3 폭스바겐 - 5.4%
4 GM - 5.1%
5 다임러 - 5%
6 르노 - 4.7%
7 닛산 - 4.6%
8 포드 - 3.9%
9 토요타 - 3.8%
10 PSA - 3.7%
11 크라이슬러 - 3.6%
12 피아트 - 2.8%
13 현대 - 2.1%
14 기아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