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아우디 뉴 S8이 최초 공개된다. 뉴 S8은 새로 개발된 4리터 트윈 터보 엔진이 핵심이다. 출력은 520마력, 66.2kg.m의 최대 토크는 1,700~5,5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된다. 이 엔진은 차후 벤틀리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S8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2초로 수퍼카에 육박하는 순발력을 자랑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실린더 컷 오프 기능이 적용돼 연비도 9.8km/L로 준수하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핸들링 성능을 높였고 알로이 휠은 최대 21인치까지 고를 수 있다.

실내는 아우디의 최고급 모델답게 고급 소재와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돼 있다. 새로운 장비로는 4개의 카메라가 포함된 서라운드 뷰가 있다. 운전자는 서라운드 뷰를 통해 차량 주위의 이미지를 개별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덕분에 실내의 소음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