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의 신차 판매는 26%가 감소했다. 올해 8월로 12개월 연속으로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일본은 작년부터 신차 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 3월 터진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내달부터 생산이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DA(Japan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는 올해 7월에 비해 28%, 6월보다는 23%, 5월보다는 38%가 감소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자동차 생산은 무려 51%가 감소한 상태이다.

당초 알려진 것처럼 일본의 메이저 메이커들은 내달 또는 11월쯤이면 생산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번 달부터 생산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빠른 것이다. 혼다도 하반기에는 생산을 25% 늘릴 계획이다.

지난달 일본의 신차 판매는 21만 6,510대였다. 여기에는 트럭과 경차는 제외된 것이다. 토요타는 9만 8,376대로 24% 감소해씨만 렉서스는 67%가 상승했다. 닛산은 3만 3,776대로 25%, 혼다는 2만 5,549대로 49%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