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파워는 소비자가 실내에서 갖는 가장 큰 불만은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마무리 품질이나 기능 결함보다도 조작 편의성이 가장 큰 불만 사항이라는 설명이다. 2011 IQSS(Interior Quality and Satisfaction Study)에 따르면 신차 구입자 중 100대당 평균 17.2건의 문제점이 보고됐고 이중 11.6건이 편의성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비게이션이나 공조장치의 사용을 쉽게 인지하기 힘들고 자주 사용하는 버튼이 손에 쉽게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불만이 많았다. 전체적인 실내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작년에 비해 조작 편의성에 대한 불만은 더 높아졌다. J.D 파워는 소비자 만족도에서 실내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구입을 결정하는데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