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신형 스톱-스타트 공개

보쉬가 신형 스톱-스타트를 공개했다. 새 스톱-스타트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완전히 정차하기 전에도 시동이 꺼지는 게 특징이다. 운전 정도에 따라 최대 연비 개선 효과는 10% 이르며 반응도 빨라졌다.

보쉬는 엔진 정지 시간을 늘리면서 연료 소모가 더욱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정차하는 과정에서 시동이 꺼지지만 가속 페달을 밟으면 즉각적으로 시동이 켜진다. 기존의 스톱-스타타는 NEDC 기준으로 연비 개선 효과가 5%였지만 신형은 7%까지 향상됐다. 수동과 자동변속기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보쉬는 2007년 이후 4백만 개 이상의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