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미쓰비시에게 푸가를 공급한다. 미쓰비시는 새 기함으로 닛산 푸가를 공급받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푸가는 디아만테의 후속으로 일본 내 미쓰비시의 기함 역할을 하게 된다. 미쓰비시의 기함은 디아만테가 2004년 단종된 이후 공석 상태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닛산은 내년 여름부터 미쓰비시에 푸가를 공급한다. 내수 전용이며 아직 해외 판매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판매 목표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미쓰비시의 미니캡 MiEV는 닛산에게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과 미쓰비시는 작년 12월 OEM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미 여러 모델을 주고받고 있다. 디아만테는 1993년 2만 5,267대가 팔렸지만 이후 1만대를 넘긴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