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www.bridgestone.com)의 자회사인 브리지스톤 태국(Thai Bridgestone Co., Ltd.)이 태국 농캐(Nong Khae)공장에 약 213억 엔(한화 약 2951억 원, 1엔=1,385원, 2010.9.14 환율기준)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2014년 말까지 일일 승용차용 타이어(PSR)와 경트럭용 타이어(LTR)의 생산량은 13,500개에서 50,0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브리지스톤 농캐공장은 브리지스톤의 두 번째 타이어 생산공장으로 1995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농캐공장에서 생산된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용 타이어는 태국 국내 시장과 아시아, 북미, 유럽지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본래 브리지스톤이 2008년 1월 세운 계획은 2011년까지 일일 생산량을 약 6,000개까지 증가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브리지스톤은 전세계적으로 타이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과 더불어 시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장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태국 농캐공장 생산력 증강 발표처럼 브리지스톤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생산시설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며, 세계의 수요를 만족시킬 뛰어난 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할 것이다.

■ 브리지스톤 태국(Thai Bridgestone Co., Ltd):
1. 회사명: 브리지스톤 태국(Thai Bridgestone Co., Ltd.)
2. 대표: 마사히로 히가시(Masahiro Higashi)
3. 위치: 태국, 방콕
4. 설립 년도: 1967년
5. 자본: 4억 바트(baht)
6. 자본권: 브리지스톤 자회사 소유 69.2%
7. 직원 수: 3,358명 (2010년 6월 3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