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 장시성 난창에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3억 달러를 투자해 2013년부터 연간 20만 대 규모의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2009년 9월 충칭시에 충칭 2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으로 북미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전 세계 판매를 늘리기 위해선 중국사업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드는 생산능력을 확장함과 동시에 2013년까지 4개 차종을 신규로 투입함으로써 제품 경쟁력도 향상시킬 방침이며, 이를 위해 최근 마쓰다 지분 7.5%를 분할 매각하여 확보한 여유 자금을 중국 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