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펑 닛산, 중국 독자브랜드 베누시아 출시

둥펑(東風)닛산이 독자브랜드인 베누시아(啓辰, 치천)의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2010년 말 컨셉카 및 양산 모델을 출시하고 2012년 상반기부터는 광저우 화
도우(廣州 花都)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의 독자브랜드 개발은 저가 소형차 시장 성장, 정부의 독자브랜드 개발 요구 부응, 경쟁업체의 독자브랜드 출시 등이 원인이다. 합자업체의 독자브랜드 개발은 광저우혼다의 리니엔(理念), 상하이GM우링(五菱)의 바오쥔(寶駿)에 이어 세번째임. 바오쥔은 2010년 하반기, 리니엔은 2011년 상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베누시아는 기존 닛산 브랜드와의 차별화로 중저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둥펑닛산 총경리 마츠모토 후미아키(松本史明)는 베누시아의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닛산의 연간 100만 대 이상 판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