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W(First Auto Works)와 GAZ가 러시아에서 트럭 합작사를 설립한다. 두 회사는 러시아에서 중대형 트럭을 합작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의 상용차 메이커는 FAW와 포톤을 필두로 러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합작사는 FAW와 GAZ가 50%씩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GAZ의 미아스에서 진행되며 FAW가 주요 기술을 공급한다. FAW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14만 7천대의 중대형 트럭을 판매했지만 수출 물량은 2천대에 불과하다. 따라서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작년에는 소형 트럭과 밴을 위한 FAW-GM LDCVC(Light Duty Commercial Vehicle Company)을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