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으로 수출되는 독일차의 물량이 300% 증가했다. 차이나 비즈니스 타임즈는 독일 FSO(Federal Statistical Office)의 집계를 인용해 중국 내 독일산 차량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 자동차 수출의 6.1%, 금액은 44억 유로에 해당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독일산 차량은 12만 8천대가 중국으로 수출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4만대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작년 전체인 12만 2천대를 이미 앞질렀다. 중국은 독일산 차량이 5번째로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독일산 차량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영국(33만 9천대), 미국(25만 7천대), 이탈리아(20만 4천대), 프랑스(18만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