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GM, 중국 개발 소형차 세일 수출 개시

GM은 중국에서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 중인 소형차 세일의 칠레 수출개시를 발표했다.

GM은 세일의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남미, 북아프리카, 중동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 시장에서 타타, 스즈키, 현대 등을 공략하기 위해서 신형 세일의 출시를 검토 중이다.

신형 세일은 상하이GM이 주도하여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전략 소형차로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된 신형 세일은 길리, 기서 등의 중국업체 저가 모델과 경쟁하고 있다.

금번 상하이GM의 신형 세일 수출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형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GM의 글로벌 전략으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공략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존 현지업체와 아시아업체가 주도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소형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