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달에 새 연비 기준 발표

중국 정부가 새 연비 기준을 발표할 전망이다. SSN(Shanghai Securities News)에 따르면 내달 중 승용차에 적용될 새 연비 기준이 발표된다. 승용차를 위한 FCL(Fuel Consumption Limit) 기준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새 기준은 이전보다 연비가 20% 높아질 전망이며 2015년에는 더욱 강화된다. 대기오염을 줄이고 원유 소비를 더욱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2015년의 경우 연비 기준이 14.28km/L까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MIIT(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는 새 연비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경우 벌금이 부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