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AIC, 독자 브랜드 위해 100억 위안 투자

BAIC(Beijing Automotive Group Co.)가 앞으로 3년 동안 독자 브랜드 런칭을 위해 100억 위안(약 15억 달러)를 투자한다. BAIC는 2002년 현대와 합작사를 설립할 때까지 승용차를 생산한 적은 없었다. 1958년 설립됐지만 상용차에만 집중해 왔었다. BAIC의 베이치는 연간 70만대의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이징 브랜드로 SUV도 출시하고 있다.

최근 밝힌 5개년 계획에 따르면 BAIC는 2015년까지 21개의 승용차를 출시한다. 연간 승용차 판매 70만대가 목표라는 설명이다. 차종은 중형급부터 하이엔드까지 다양하다. 작년 BAIC의 판매는 120만대였고 이중 57만대에 달하는 47%가 현대와의 합작사 모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