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링 랜드윈드 CV9, 유로 NCAP에서 별 2개에 그쳐

장링 랜드윈드의 CV9이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2개에 그쳤다. 랜드윈드는 지난 2005년 낮은 충돌 테스트 성적으로 화제에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장링은 아직 강화된 유럽 기준을 대비해 업그레이드 하지 못했다고 항변했지만 유로 NCAP 측은 같은 클래스의 다른 모델에 비해 여전히 안전성이 떨어지며 특히 측면 안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로 NCAP는 랜드윈드의 승객실 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고속에서 충돌할 경우 심각한 수준으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테스트에 따르면 1열 승객의 무릎과 대퇴골 보호 수준은 비교적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발목과 흉부 부분은 취약했다.

한편 이번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는 아우디 A1과 포드 C-맥스, 기아 스포티지, 미니 컨트리맨, 오펠 메리바, 폭스바겐 파사트, 기아 벤가 등 13개 모델이 별 5개를 받았다. 반면 신형 닛산 마이크라와 폭스바겐 아마록, 재규어 XF는 별 4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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