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러시아에서 F3 생산 개시

BYD가 러시아에서 F3의 생산을 개시했다. 올해 생산 목표는 1만대로 F3는 러시아의 타간로그 공장에서 생산된다. 타간로그는 올 여름 BYD와 360만 달러 규모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생산 설비를 준비해 왔다.

F3에는 100마력의 힘을 내는 1.5리터 가솔린(4G15S)가 올라간다. 이 엔진은 미쓰비시 오리온으로 5단 수동변속기와 매칭된다. 배기가스 기준은 유로 4, 공인 연비는 17km/L 내외이다. BYD는 지난 2005년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그동안의 누적 판매는 1만 800대, 2008년에만 5,341대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