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자동차, 벤츠 B클래스 짝퉁 공개

중국 북경자동차(BAIC)가 발표한 BC301Z라는 컨셉트가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B클래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스타일링 디자인을 채택에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짝퉁차를 개발한 북경자동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와도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다임러 AG와 북경자동차는 북경벤츠자동차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때문에 BC301Z는 공인 짝퉁차라고 할 수 있다. 외형상 B클래스와 다른 점은 앞쪽에 3포인티드 스타 엠블럼만 없다는 것. 가장 큰 차이는 엔진을 미쓰비시제 1.3리터 또는 1.5리터 직렬 4기통 사양을 탑재한다는 점이다. 북경자동차는 이 BC301Z에 이어 4도어 세단 BC302Z과 스테이션 왜건BC303Z도 개발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