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년 판매 30% 증가한 224만대

러시아가 신차 보조금에 힘입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2009년보다 한결 나은 결과가 나왔다. 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작년 러시아의 연간 판매는 224만대로 2009년의 191만대보다 30%가 상승했다.

러시아는 작년 마지막 달에도 판매가 60%나 늘었다. 신차 보조금 시행 이후 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 러시아의 국영 기업 아브토바즈의 라다도 판매가 48% 상승했다. 러시아는 2008년 3백만 대가 팔리면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올랐지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판매가 급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