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고급차 브랜드에게도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작년 럭셔리카 판매는 60% 이상 상승했고 올해에도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여성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중국 판매의 30%는 여성이다. 이는 유럽 판매의 10%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중국은 이미 마세라티에게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그리고 페라리의 경우에도 중국 판매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나 된다. 이는 글로벌 평균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백만장자는 6.1% 늘어난 87만 5천명이었다. 그리고 중국 부자 순위 20명 중 11명이 여성이라는 조사도 있다. IHS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울트라 럭셔리카의 판매는 1만 5천대로 미국의 8,500대 보다 두 배 가량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