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스턱,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를 끝으로 은퇴

레이싱의 전설 한스 스턱이 올해의 뉘르부르크링 24시를 끝으로 은퇴한다. 올해 60세의 한스 스턱은 그의 아들과 함께 또 다시 세계에서 가장 험난하다는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한스 스턱은 르망 24시 2회, 세브링 12시에서 3회의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올해의 뉘르부르크링 24시에는 폭스바겐 소속으로 출전한다. 1970년에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다수의 투어링카로도 참가한 적이 있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좋은 성적을 위해 1990년 시절의 몸무게로 감량까지 했다고 밝혔다. 1969년부터 레이싱을 시작한 스턱은 1974년부터 브라밤 팀 소속으로 F1에 데뷔했고 1985년에는 포르쉐 962C로 월드 엔두런스 챔피언십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