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스포트 F1이 AT&T 윌리엄스 팀과의 엔진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내년은 물론 2013년 시즌까지 현재의 V8 엔진을 공급하게 되며 2014년부터는 새롭게 개발된 V6 터보 엔진까지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 스포트 F1과 윌리엄스 팀은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르노 엔진과 윌리엄스는 1989년부터 1997년 사이 4번의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5번의 컨스트럭터 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이 기간 동안 63회의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알랭 프로스트, 데이먼 힐, 쟈크 빌르너브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