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글로이 마루시아 버진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글록은 터보 엔진이 시작되는 2014년부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는다. 토요타의 철수 이후 한동안 자리를 잡지 못해왔기 때문에 마루시아 버진은 새로운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글록은 올해 버진-코스워스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현재까지 포인트를 한 점도 따지 못했다. 토요타 시절에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지만 버진-코스워스 머신의 경쟁력이 워낙 떨어지기 때문이다. 독일 태생인 글록은 2004년 캐나다 GP로 F1에 데뷔했다. 총 66회의 경기에 출전해 아직까지 우승은 없는 상태이며 포디움 피니시는 3회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