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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D-50일을 기해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에서 마련되는 ‘서킷런 2010(Circuit Run 2010)’ 행사가 서킷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대규모 자동차, 모터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운영법인 KAVO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포뮬러원 대회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2010 FORMULA1 KOREAN GRAND PRIX)’ D-50일을 맞아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킷런2010 행사에는 각기 다른 모델의 페라리 자동차 21대를 비롯해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의 다양한 슈퍼카 70여 대가 전시되어 모터쇼에 버금가는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가 펼쳐진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각 동호회의 회원들 소유의 자동차로, 회원들이 기꺼이 소유한 차량을 전시에 내놓아 국내 슈퍼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슈퍼카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의 참관도 가능하다.

또 팀106, 에스오일, 인디고, GM대우, 바보몰 등 국내 정상급 레이싱 팀 및 팀 드라이버들도 대회 D-50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발벗고 나섰다. 국내 전문 드라이버들이 미디어와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킷 정식 오픈에 앞서 팀 레이싱카로 트랙을 직접 돌며 서킷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서킷 택시’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KAVO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동호인들까지 힘을 모아주어 보다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 할 수 있었다”며 “이런 관심과 참여가 국내 최초 포뮬러원 대회의 성공 개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일에 있을 D-50 기념 행사의 카 퍼레이드에는 국내 레이싱 팀들과 동호인들의 슈퍼카를 비롯한 총 100여대 차량이 모여 트랙을 도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슈퍼카 전시회, 카 퍼레이드, 모터스턴트 쇼, 포뮬러카 데모런,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첫날 프로그램은 일반인도 참관이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AVO 홈페이지(www.koreang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