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가 9일(토)~10일(일) 이틀간 태백 레이싱파크 및 오투리조트 등지에서 아마추어 레이서, 기자·파워블로거, 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반인 모터스포츠 축제『2010 스피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대·기아차가 주최하고 한국쉘석유,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이번『2010 스피드 페스티벌』은 본 행사인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주: 동일 차종이 펼치는 레이스)를 포함해, ▲드라이빙 캠프 ▲자동차 동호회 초청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경주용으로 개조한 현대차 클릭과 기아차 포르테쿱의 두 레이스로 진행될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에는 총 100명의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된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드라이빙 캠프’를 열어 기자 및 파워블로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세창氏의 드라이빙 스킬 강연 ▲서킷 투어 ▲ATV(4륜 오토바이)&카트 체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네시스 쿠페 및 포르테쿱 동호회 회원들도 이번 행사에 초청해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서킷을 주행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이틀 째에 있을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는 일반인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10일(일) 오후 14시에서 17시까지 태백 레이싱파크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스피드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레이서들을 위한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경주대회”라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 채워질 이번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가 일부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3년 이래 매년 ‘스피드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슈퍼 3800 클래스’ 개최 ▲‘기아 아시안 X게임 대회’ 후원 ▲‘현대 FIFA 온라인 축구게임대회’ 주최 등 모터스포츠, X게임, e-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이색스포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