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내년 르망 24시에 90X 투입 

푸조가 내년 르망 24시를 위해 새 레이싱카를 개발하고 있다. 코드네임 90X로 알려진 새 레이싱카는 올해 활약한 908 HDi FAP와 함께 개발이 진행됐으며 최근에는 프로토타입이 제작돼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본격적인 주행 테스트에 들어갔다. 

푸조는 올해 놓친 르망 24시 우승을 위해 새 레이싱카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90X는 새 ACO 규정을 만족하며 엔진 커버에 새 샤크 핀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다이내믹을 다듬어 고속에서의 안정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규정대로 차체 중량도 900kg을 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