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독일, 신에너지차 기술 협력 프로젝트 시작

지난 2월 BMW의 전기차 ‘미니E’가 베이징에서 시험 운행자에게 전달된 데 이어, 최근 중국 심천에서도 시험 운행자에게 전달됨으로써 중국-독일간 신에너지차 기술 협력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이번 시험 운행에 투입된 미니E는 모두 25대이며, 시험 운행 기간은 5개월이다. BMW는 시험운행차량의 운행 정보와 운전자의 시승 품평 등을 수집하여 중국 측 파트너와 공유하며, 중국파트너인 자동차기술연구센터는 수집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 표준을 수립할 방침이다.

리튬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 미니E는 ’08년 출시 이후 독일, 영국 등에서 시험운행 되었으며, 1회 충전으로 140~170km 주행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4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