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와 베터 플레이스가 내년부터 호주에 전기차를 런칭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플루언스 Z.E.와 함께 배터리 교환소도 동시에 런칭한다. 베터 플레이스는 충전 네트워크와 각종 서비스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플루언스 Z.E.는 내년 여름 호주에 출시된다.

플루언스 Z.E.는 중형급 전기차로 기업은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된다. NEDC 기준으로 최대 항속 거리는 185km이며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충전에 대한 번거로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베터 플레이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캔버라에 충전 교환소 설치를 시작한다. 호주는 가구당 2.7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신차 판매는 1백만 대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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