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과 자이텍, 일렉트릭 스포츠카 컨셉트 공개

모건과 자이텍이 전기 스포츠카 컨셉트를 공개했다. 이 컨셉트 카는 모건이 추진하는 +E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이텍의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모건은 수퍼카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친환경 모델이라고 새 컨셉트를 설명했다. 자이텍은 현재 F1에 KERS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의 수퍼 GT 시리즈에 출전하는 혼다에게도 공급한다.

전기 스포츠카에는 자이텍이 개발한 94마력(30.6kg.m)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가볍고 컴팩트한 전기 모터는 변속기 터널 내에 위치하며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채택된다.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는 알루미늄 섀시에 낮게 깔려 무게 중심을 최대한 낮췄다. 전기 모터와 수동 변속기가 매칭되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