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A1 E-트론을 공개한다. A1 E-트론은 A1의 EREV 버전으로 내년부터 뮌헨의 전기차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출력은 102마력, 최고 속도는 130km/h, 공인 연비는 63.2km/L에 해당한다. CO2 배출량도 45g/km에 불과하다.

동력원의 핵심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어 액슬 앞에 낮게 깔려 실내 공간 침범을 최소화 했다. 완전 충전 시 도심에서는 5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즉 시내 주행으로 한정할 때 시티 커뮤터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은 싱글 로터 반켈 엔진이 맡는다. 반켈 엔진은 배터리 충전에만 쓰이기 때문에 20마력의 낮은 출력으로도 충분하다. 엔진이 배터리의 충전을 시작하며 최대 항속 거리는 200km가 추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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