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속전기차 육성 계획 발표

지난 9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고속전기차 출시 성과보고 및 1호차 출시식’을 갖고 2020년까지 고속전기차 100만대 보급 등의 육성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당초 2017년으로 계획되었던 중형 전기차 양산 일정을 3년 단축하여 2014년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 대형 버스 및 택시 등 공공부문에 한해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2012년까지 가솔린차량과의 가격차이의 50% 수준인 2천만 원 상당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날 현대차가 선보인 고속 전기차 블루온은 최고 속도 130km/h, 1회 충전으로 140km 주행 가능하며, 일반에게는 2013년 이후 시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