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와 삼성 SDI, SAIC에 배터리 공급 전망

로이터에 따르면 보쉬와 삼성 SDI가 SAIC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전망이다. 빠르면 올해 말부터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SAIC가 보쉬, 삼성 SDI와 합작할 경우 중국에서는 BYD와 경쟁하게 된다.

보쉬에 따르면 새 합작사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된다. 초기 생산량은 연 2만개 이상이며 SAIC를 비롯한 다수의 메이커에게 배터리를 공급한다. 보쉬는 이미 SB리모티브를 설립하고 있다. 중국은 정책적으로 친환경를 밀고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