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달 30일 오는 2011년 이후부터 파나소닉 자회사인 산요전기로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달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2차전지는 오는 2011년 초 시판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될 예정이며 연간 수만개씩 조달, 장기적으로 탑재 차종을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토요타는 현재 자사 공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고 있지만 연간 생산능력이 1만개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오는 2011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에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부족분 채우기 위해 외부 조달처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토요타는 현재 파나소닉과의 합작사에서 하이브리드용 니켈수소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사가 개발중인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도 파나소닉과의 합작사에서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