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생산 및 판매기업 ㈜AD모터스(038120, 대표이사 유영선)는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인 GS칼텍스와 10월 5일 GS칼텍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AD모터스의 순수 전기차 “Change”는 GS칼텍스가 추진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신규 서비스 모델 개발에 직접적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식 경제부 주관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에서 “Change”는 충전인프라 구축과 활용, 카쉐어링 및 렌터카 사업, 전기차 관리 및 차량 정보제공 등을 위한 실증 차량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향후 ㈜AD모터스와 GS칼텍스는 위의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충전인프라의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여 전기차 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AD모터스의 전기차 “Change”는 리튬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급속충전기에 대응할 수도 있도록 설계 되었다. 이번 공급물량은 초도 물량 5대이며 향후 실증사업의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향후에 공급될 차량에는 주행거리 110Km 이상, 최첨단 쌍방향 텔레메틱스 등이 장착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GS칼텍스 컨소시엄은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사업 중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에 필수적인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형 사업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신소재,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GS칼텍스 컨소시엄에는 LG화학, LG CNS, KT, ABB 코리아 등 8개사가 참여하여 전기차를 위한 충전인프라, 운영센터의 최적화와 평가를 통해 충전기의 표준화 및 고도화를 목표로 개발 및 실증을 진행 중에 있다. 

AD모터스 전략기획실 강충길 상무는 “국내 최초로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순수 전기차 “Change”가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사업에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업무제휴는 단순한 전기차의 공급에 그치지 않고 GS칼텍스가 진행하는 다양한 전기자동차 활용 사업에 필요한 전기차 기술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hange”는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에서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의 첨단 지능형 전기시승차로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