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1일, 올 연말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의 성능을 발표했다.

GM발표에 따르면 시보레 볼트는 16kwh 리튬이온배터리와 출력 111kw의 전기 구동장치에 1400cc급 발전용 보조엔진을 탑재, 1회 충전으로 엔진구동 없이 약 40~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보조엔진이 전기 구동장치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면 최대 주행거리가 496km로 늘어나 전체 주행거리는 576km에 달하게 된다.

GM은 지금까지, 볼트가 1회 충전으로 약 64km의 주행과 그 후에는 발전용 보조엔진 가동으로, 총 주행 가능거리가 480km라고 공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