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

폭스바겐이 2014년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5년간 1만 대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상하이(上海)자동차, 디이(第一)자동차 등 합작사와 전기차 모델의 개발과 생산을 준비하고, 2013년부터 5년간 1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미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계획을 밝힌 닛산, GM, 다임러 등에 맞서 폭스바겐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판매 계획과 상품출시 일정을 구체화 했다.

특히, 폭스바겐은 자사 전기차 담당 사장을 중국사업부 담당으로 내정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르노의 전기차 브랜드 책임자를 폭스바겐 친환경차 브랜드인 e-mobility의 판매 담당으로 새로 영입했다.